[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위기에 빠진 두 팀,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에 올 시즌 첫 ‘엘롯라시코’를 준비한다.LG와 롯데는 오늘(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돌입한다.‘디펜딩 챔피언’ LG는 너무나도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광주 원정을 떠나 KIA 타이거즈의 기세에 휩쓸리며 스윕패를 당하더니,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잠실 라이벌전 원정 경기에서도 1차전 승리 후 내리 2패를 적립해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어느새 LG는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롯데 자이언츠가 '7연승 돌풍'의 주인공인 한화와 대전에서 맞붙는다. 오늘(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아직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은 겨울잠에 빠져 있다. 이들의 동면을 깨울 키워드는 ‘참을성’이 될지도 모른다.롯데는 1일 현재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해 리그 9위에 처져 있다. 겨우내 김태형 감독을 선임해 7년 만의 가을야구를 목표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그닥 좋지 않다.7경기에서 39실점을 기록하며 팀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인 마운드도 아쉽지만, 초반 부침의 가장 큰 원인은 타선의 침묵이다. 롯데 타선은 7경기에서 단 22점만 얻는 데 그쳤다.세부 지표를 살펴봐도 롯데 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겨울 화제의 중심에 선 두 명의 신임 감독들이 광주에서 맞붙는다. 한 명은 부임 후 첫 승을 노리고, 한 명은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잇길 원한다.오늘(26일)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다.지난해 10월 20일 신임 감독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 시절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롯데는 선수단 재편과 코치진 인선을 통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일신하며 야심차게 새 시즌을 맞이했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에레디아의 결승포에 힘입어 '유통더비' 롯데를 꺾고 개막 2연전을 싹쓸이했다.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두 번째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전날 개막전에서 롯데를 5-3으로 꺾은 SSG는 이날도 롯데를 상대로 신승을 이뤄내며 개막 2연전을 쓸어 담았다.반면 롯데는 시즌 초부터 2연패 수렁에 빠지며 개막전에서 김태형 감독의 데뷔 첫 승을 이뤄내지 못했다.SSG는 선발투수 로에니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롯데 김태형 감독에게 취임 첫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우승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왔다.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김 감독 합류가 가장 큰 전력 변화다. 32년째 무관의 한을 올해는 풀 수 있을까. 1차 목표를 가을 야구로 잡고 있지만, 가는 길이 험난하다.3루수 한동희가 시범경기 도중 내복사근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개막전부터 '유통더비'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선발 에이스들을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SSG와 롯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유통 대전답게 지난 시즌 롯데와 SSG는 상대 전적 8승 8패 동률을 이루었다. 또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올 시즌 나란히 사령탑 교체를 거행했다.SSG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직전 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군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9일 시작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누가 뭐래도 피치 클락이었다.지난해 7월 피치 클락을 근시일 내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월 12일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베이스 크기 확대 등과 함께 피치 클락을 올 시즌부터 도입하기로 했다.피치 클락은 투수의 투구 준비 시간과 타자의 타격 준비 시간에 시간 제한을 두는 것으로, 메이저리그(MLB)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 시즌 처음 도입했다. MLB에서는 경기 평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야심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롯데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4~6주 가량 재활해야 한다고 진단받았다”라고 전했다.내복사근은 옆구리에 위치한 근육으로, 이 부위를 다치면 계속해서 스윙을 해야 하는 타자들이 강제로 쉴 수밖에 없다.앞서 한동희는 지난 10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에 나섰다가 스윙 도중 옆구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갖는 롯데 자이언츠의 목표는 ‘전력 완비’다.롯데는 20일 자로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내일(21일) 오키나와로 떠나 다음달 5일까지 2차 캠프를 진행한다.1차 캠프가 개인 컨디션 회복과 기술 훈련 등 기초적인 ‘몸 만들기’에 초점을 뒀다면, 2차 캠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을 준비한다. 7차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다지기에 주안점을 둔다.롯데와 함께 오키나와에 캠프를 꾸리는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등 KB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다가오는 2024시즌 KBO리그를 준비하기 위한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도 ‘후반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KBO리그 7개 구단이 순차적으로 2차 스프링캠프지로 이동한다.1차 캠프가 기초적인 체력 훈련 등 몸 만들기와 기술 훈련 등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면, 2차 캠프부터는 본격적인 실전 감각 배양이 목적이 된다.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1차 캠프를 치른 키움은 대만 가오슝에서 2차 캠프를 열고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즈 등과 총 6차례 연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리그 구단들이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각 구단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스프링캠프서 새 판 짜기에 돌입한다.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LG 트윈스의 다가오는 새 시즌 목표는 연속 우승이다. 2년 연속 우승을 외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의 LG이지만 우승의 길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우승 전력에 유출이 생겼기 때문. 지난해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빅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다. FA 집토끼 4명 중 3명을 붙잡으며 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듯 싶었지만 필승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중심을 잡던 고참은 FA로 이적했고, ‘포스트 이대호’는 입대를 택했다. 그 자리에 14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이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진은 대개편을 앞두고 있다.롯데 구단은 지난 26일 국군체육부대에 3명의 선수가 지원했다고 알렸다.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그리고 내야수 한동희가 그 주인공이었다.한동희가 그간 1군에서 쌓아온 경력을 고려하면 불합격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3월 결과가 나오면 6월에 훈련소에 입소하며, 2025시즌까지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얼마 전까지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롯데 구단은 2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된 선수는 김원중이다. 지난 시즌 63경기에 나와 5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21번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은 90.8% 오른 5억 원에 계약해 비FA 선수 중 최고액 연봉자가 됐다.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81% 인상된 4억 500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외국인 타자로 결국 외야수가 합류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진 고민 해결을 위해 다시금 한동희를 믿는다.롯데 구단은 지난달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라고 알렸다.레이예스는 커리어 내내 외야수로만 뛰어온 선수다. 메이저리그(MLB)와 마이너 리그는 물론, 고국인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도 외야수로만 활약했다.롯데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55경기 만에 부상과 부진이 겹쳐 팀을 떠났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BO가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KBO는 3일 “2024 KBO 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에 예정된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올해 개막 시기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KBO 정규시즌이 3월에 개막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개막전은 2024 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LG), 문학 (롯데-SSG), 수원 (삼성-KT), 광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롯데는 17일 “새 외국인 타자로 빅터 레이예스를 영입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다.롯데 구단은 “레이예스는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컨택 능력과 강한 타구 생산이 돋보였다”라며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 또한 갖췄다. 여기에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등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출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9년 만에 LG 트윈스가 마침내 길었던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오랜 세월 '무관'의 꼬리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동병상련들에게는 자극과 희망을 남기는 순간이었다.L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1위(86승 2무 56패)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하며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의 감격스러운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선수, 감독, 구단주,
[김해=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첫째는 포스트시즌, 그다음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신임 감독이 취임식에서 밝힌 차후 롯데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지난달 20일, 롯데 구단은 김태형 해설위원을 2024시즌부터 거인 군단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과거 두산 베어스를 8시즌 간 이끌며 7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썼고, 그 가운데 3번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두산을 명실상부 2010년대 후반 KBO리그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부임 당시 두산은 201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가 원 클럽 맨으로 커리어 끝까지 롯데와 함께 하게 됐다.롯데 구단은 20일 오전 “전준우 선수와 4년 보장금액 40억 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액 47억원에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알렸다.구단은 “전준우 선수는 2023 시즌 중 역대 25번째 2800루타를 기록했고, 역대 24번째로 1800안타를 달성하는 등 구단의 역사를 매 시즌 새롭게 써 가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역대 53번째 1600경기 출장, 역대 42번째 7시즌 연속 100안타 등을 달성했고, 앞으